사당역 피아노, 바이올린 학원 강사 일기 따뜻한 봄날, 무대 위에 선 우리지난 주말, 사당역 피아노, 바이올린 학원에서 함께 준비한 노들섬 버스킹을 무사히 마쳤습니다.공연장소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노들섬 야외무대. 살랑이는 바람과 저녁 노을이 함께해주었고, 그 속에서 연주자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던 밤이었어요.무대는 사진 속 프로그램 순서대로 진행되었고, 각각의 곡은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.첫 곡은 피아노 솔로 ‘환희의 송가’로 활기차게 시작했고, 이어지는 ‘섬집아기’는 비올라만의 부드러운 울림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.곡 설명과 퀴즈 시간으로 더 가까워진 무대공연 중간 중간, 각 곡에 대한 짧은 설명을 곁들였어요.예를 들어, ‘이웃집 토토로 OST’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..